무안국제공항 활성화 등 부서·기관 간 협력 과제 10건 추진키로무안국제공항 활성화 등 부서·기관 간 협력 과제 10건 추진키로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도가 부서 간 유기적인 협력과 소통이 요구되는 주요 시책 10건을 ‘협업행정 선도과제’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업행정이란 행정업무 추진 시 부서 간 관련 기능을 연계하고 시설․장비를 공동으로 활용해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것으로, 최근 각급 기관들이 업무 감축과 예산 절감을 위해 도입하는 방식이다.
이번에 선정된 협업행정 선도과제는 ‘기관 간 협업을 통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전라남도 맞춤형 출산지원 서비스’ 등 10건이다.
특히 ‘기관 간 협업을 통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과제는 무안공항을 호남권 성장 동력을 선도하는 거점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한 관계 부서, 광주시, 민간 항공사 간 협업 계획을 담고 있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12월 ‘협업행정 추진 기본계획’을 수립해 지속적으로 도정 내 협업행정의 분위기를 확산시켜 왔으며 이번 선도과제 선정은 그 일환으로 이뤄졌다.
김명원 전라남도 정책기획관은 “사회 문제가 점차 복잡해지고 다수 부서가 얽힌 정책 현안들이 늘어나는 현 상황에서 부서․기관 간 협력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에 선정된 선도과제를 발판 삼아 열린 행정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협업행정 선도과제를 활발히 추진하고, 다른 우수사례 역시 지속적으로 발굴해 확산시켜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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