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전남 나주·화순, 행복생활권 상생발전 ‘협약’
광주 남구-전남 나주·화순, 행복생활권 상생발전 ‘협약’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5.01.2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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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모사업 선정 국비 31억6천만원 지원...한뿌리생활권 기반 협력키로

▲ 광주 남구와 전남 나주시, 화순군, 희망제작소는 26일 광주 남구청에서 정부 공모사업인 ‘지역행복생활권 상생발전’ 협약을 맺었다.<사진 화순군 제공>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광주 남구와 전남 나주시, 화순군, 희망제작소는 26일 광주 남구청에서 정부 공모사업인 ‘지역행복생활권 상생발전’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최영호 남구청장, 구충곤 화순군수, 박은호 나주부시장, 이원재 희망제작소 소장이 참석, 한뿌리생활권을 기반으로 공동의 관심사에 대해 상생 협력하기로 했다.

남구, 나주, 화순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지역행복생활권 선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1억6000만원을 지원받아, 오는 2016년까지 3년간 한뿌리생활권 지역경제순환 추진 프로젝트사업을 펼친다.

화순군과 나주시는 마을공동체 협력센터 운영을 비롯해 창조마을 시범 조성을, 광주 남구는 로컬푸드 공동 판매장을 조성한다.

화순군은 마을공동체 협력센터 운영을 통해 마을만들기 지원, 마을공동체 리더 양성교육, 창조마을을 육성키로 했다.

또한 창조마을을 조성해 로컬푸드 사업을 위한 생산농가 지원, 마을공동체 협력센터 컨설팅을 통한 마을별 생산 거점 조직화에 나선다.

구충곤 군수는 “이번 프로젝트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화순군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한뿌리생활권 지자체가 지속적으로 협력해 지역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상호 협력해서 지역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