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가고 싶은 섬’ 공모 평가 기준 마련
전남도, ‘가고 싶은 섬’ 공모 평가 기준 마련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5.01.27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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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자문위원회…평가단 구성·평가 지표 전문가 의견 수렴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도가 28일 오후 전남발전연구원 회의실에서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추진 자문위원회’를 갖고 현재 공모 중인 2015년 사업 대상지 평가 기준을 마련키로 했다.

자문위원회는 섬 전문가를 비롯해 관광, 민속, 산림 분야의 학계, 연구원, 유관기관, 사회단체, 언론인, 현장 전문가 등 22명으로 구성, 지난해 말부터 운영 중이다.

이날 회의는 지난 7일 민선 6기 브랜드시책 기자간담회에서 ‘가고 싶은 섬’ 가꾸기 10개년 계획을 발표한 후 오는 2월 4일까지 공모 중인 2015년 사업 대상지 선정 준비를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한 평가단 구성, 구체적인 평가 지표 등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날 구성된 평가위원들은 ‘가고 싶은 섬’ 대상지 공모 이후 서류심사와 후보지 현장평가에 참여하게 된다.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은 민선 6기 브랜드시책이다. 올해 풍광과 생태․역사․문화 자원이 풍부하고 시군과 주민의 동참 의지가 강한 섬 6개를 선정하고, 매년 2개씩 추가해 10년 동안 총 24개 섬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비 1천64억 원, 도비 564억 원, 시군비 1천5억 원 등 모두 2천633억 원을 투자한다.

최종선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현재 공모 중인 올해 ‘가고 싶은 섬’ 사업 대상지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해 성공 잠재력이 높은 섬이 선정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