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설 명절 황포돛배 매일 운항
[나주] 설 명절 황포돛배 매일 운항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5.02.1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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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 돛배 체험에 50여분 소요

▲ 지난해 추석연휴 기간에 운항한 황포돛배<사진 = 나주시 제공>
[나주=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나주 황포돛배가 설 명절 연휴인 18일부터 22일까지 닷새간 매일 운항된다.

최근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많이 찾고 있는 황포돛배는 과거 영산강에서 운항되었던 목선을 재현한 것으로, 영산포 홍어와 함께 관광객들에게 영산포 명물로 자리 잡고 있다.

홍어의 거리에 있는 영산포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물길을 따라 영산포구, 앙암바위, 구진포, 백호문학관, 천연염색박물관을 돌아오는데 50여분이 걸리고, 돛배를 탄 후에는 인근에 나주영상테마파크, 국립나주박물관 등도 돌아볼 수 있다.

황포돛배 1,2호는 오전 10시부터 1시간 간격으로 운행되며, 요금은 어른 8000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4000원이다. 단 나주시민의 경우 신분증을 제시하면 50%할인 받을 수 있다.

왕건호는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운항하며, 어른 1만원, 청소년 8000원, 어린이 6000원이며 나주시민의 경우 어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500원이다.

나주시는 앞으로 인기상품 황포돛배를 승촌보 구간에 운항할 수 있는 관광선을 건조 중으로, 금년 7월부터 운항할 예정이다.

한편 나주 영상테마파크, 목사내아, 목문화관, 천연염색박물관, 국림나주박물관 등 나주지역 관광지도 정상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