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의예 383점·조선대 의예 378점 지원 가능
전남대 의예 383점·조선대 의예 378점 지원 가능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5.11.15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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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인문 387점(서울대식 점수 386.6점), 자연 378점(서울대식 점수 376.4점)
연·고대 인문 380점, 자연 368점(400점 기준)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2016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전남대 의예과는 수능시험 원점수(국어·수학·영어·탐구 400점 만점) 기준으로 383점, 영어교육과는 364점은 돼야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가채점 결과 광주지역에서는 남학생 1명이 전 과목 만점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광주시교육청 대학 진학지원단과 광주진학부장 협의회가 분석한 2016학년도 수능시험 가채점 배치 참고자료에 따르면, 전남대 인문계열은 영어교육학과 364점, 국어교육과는 360점, 경영학부 358점, 인문계열 지원 가능 점수는 330점 안팎으로 예상됐다.

자연계열은 의예과 383점, 수의예과 361점, 수학교육과 355점, 간호학과 342점대, 수학 B형을 지정한 학과는 308점 안팎에서 하위권 학과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됐다.

조선대는 인문계열의 경우 영어교육과, 국어교육과 등 상위권 학과는 330점대 안팎에서 지원선이 형성댔다.

자연계열 의예과는 378점, 간호학과는 325점 이상, 수학교육과는 328점대, 인문계열은 261점대, 자연계열은 255점대 내외에서 지원선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됐다.

광주교육대학교는 여학생 362점, 남학생은 360점 선에서 합격선이 형성될 것으로 보이며, 광주과학기술원(GIST)는 수학B형 응시자 기준 375점 정도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서울대 인문계열은 국·수·영·탐 400점 기준으로 387점(서울대식 점수 386.6점) 이상, 자연계열은 378점(376.4점) 이상이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대식 점수는 국어 100, 수학 120, 영어 100, 탐구 80점을 더한 방식이다.

연세대와 고려대는 400점 기준으로 인문은 380점, 자연은 368점 안팎에서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상위권 학과는 인문 390점, 자연 380점 정도에서 지원선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됐다.

광주진학부장협의회는 국어A형의 경우 작년보다 다소 어려운 수준이었으나, 전년도에 어렵게 출제되었던 국어 B형은 조금 쉽게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또 수학A형은 전년도와 비슷했으며, 전년도에 매우 쉽게 출제되었던 B형은 변별력이 높아진 것으로 보고 영어는 전년도에 비해 어렵게 출제되었다.

탐구의 경우 과목별로 차이가 있으나 사탐은 전반적으로 전년도에 비해 쉽게 출제되었으나 과학탐구는 전년에 비해 다소 어려운 것으로 분석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국어A, 수학B, 영어, 과학탐구가 작년보다 어려워지면서 변별력이 높아졌다"며 "전반적으로 지난해와 달리 수능이 어려워짐에 따라 상위권 학생들의 정시 눈치작전도 심해질 것으로 보이며, 수능 이후 수시 논술 경쟁률도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