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도는 22일 전남체육 경기력 향상을 통한 도민의 자긍심 회복을 위해 시·군 체육과장들과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날 회의는 22개 시‧군 체육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체육회 운영 방향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직장팀 창단, 체육 시설사업 적기 추진, 전지훈련 및 각종 스포츠대회 유치, 생활체육 활성화 등 전남도와 체육회 현안사업들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하고, 시군 건의사항도 경청했다.
시군에서는 우수선수 영입과 직장팀 창단·운영에 재정이 큰 부담이 된다며 도 차원의 적극적인 예산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제98회 전국체전의 중위권 진입을 위해 도와 시군 직장팀의 전력향상이 필수적이므로 도체육회와 전력분석 등을 통해 성적을 올리는데 총력을 다 하자고 다짐했다.
김홍식 전남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은제98회 전국체전 성적 향상과 ‘1도민 1운동 갖기’ 캠페인으로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노력하자.”고 밝혔으며, “내년부터 다각적 예산운영으로 직장팀 성과급제도를 운영하는 등 우리도 체육이 다시 한 번 재도약 해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박종열 전남도 스포츠산업과장은 “전국체전 대비 경기력 향상을 위해 시·군 직장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도체육회와 협력해 전력 강화, 시군 직장팀 운영을 위한 예산지원 방법이 있는지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13일 전남체육의 협업 파트너인 도교육청을 포함한 3개 기관 유관기관협의회 발족과 추후 시·군 체육과장 회의도 연차적으로 개최하는 등 제98회 전국체전 중위권 진입과 전남체육 진흥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