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단체추대 전남교육감 도민후보 3명 접수
진보단체추대 전남교육감 도민후보 3명 접수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8.01.0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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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신서 전 전남교육정책연구소장, 장석웅 전 전교조 위원장, 정연국 전 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장

▲ 민주진보교육감 전남추진위원회가 3일 오후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남도교육감 도민후보 모집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전남추진위 제공>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지역 진보 시민사회단체가 추진하는 전남도교육감 도민후보 모집에 3명이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진보교육감 전남추진위원회(추진위)는 3일 오후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남도교육감 후보 공모에 구신서(60) 전 전남교육정책연구소장, 장석웅(63) 전 전교조 전국 위원장, 정연국(64) 전 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장 등 3명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전교조 전남지부장을 역임했었다.

지난해 11월10일부터 12월30일까지 모집한 추진위원은 314개 단체와 5만8721명이 가입했다.

추진위는 오는 17일까지 선거인단을 확정해 발표한다.

앞으로 도민여론조사, 선거인단 및 선출대표단 현장투표, 선거인단 ARS투표를 거쳐 다음달 6일 도민후보를 확정한다.

이날 후보들은 5·18민주화운동 계승과 농촌교육 활성화 등의 내용을 담은 '전남교육 권리장전' 이행 합의서에 서약했다.

한편, 6월 13일 치러지는 전남도교육감 선거 후보로는 이들 외에 장만채 전남도교육감과 고석규 전 목포대 총장, 김동철 전 전남도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