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만채, "전남 다문화 가정 적극 지원하겠다"
장만채, "전남 다문화 가정 적극 지원하겠다"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8.04.1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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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교육지원, 진학·진로 상담, 학업 후 취업 지원 등

▲ 장만채 더불어민주당 전남지사 예비후보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장만채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지사 예비후보는 18일 "전남 다문화 가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전남 지역 초·중·고교에는 모두 5023명의 다문화 가정 학생들이 재학중에 있다”며 “이들 학생들이 차별 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다문화 가정 학생들이 한국에서 적응하기 위해서는 한국어 교육지원과 진학·진로 상담, 학업 후 취업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이 중요하다”며 “교육감 시절의 경험을 살려 교육과 도정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다문화 가정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장 후보는 “다문화 가정이 안정되면 지자체의 인구 늘리기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이들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관광·홍보·투자유치 효과도 거둘 수 있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에 대해 모국방문 지원과 함께 지자체에서 최소 1년간 최저생계비를 지원하는 한글 교육, 직업 교육을 통해 3D업종을 벗어나 사무직이나 기술직, 관리직에 취업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