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김지오(19) 전남조리과학고 학생이 전국 한우 요리 경연대회에서 고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0일 전남조리과학고에 따르면 김 군은 최근 서울 동부기술교육원에서 개최된 2019. 전국 한우 요리 경연대회에서 고등부 부문 최우수상(한국조리기능장협회이사장상, 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
김 군은 우둔을 이용한 소고기 장절임을 기본의 조리 방법과 다르게 조리 시간을 단축해 부드러운 식감을 가진 업그레이드 메뉴를 가지고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조리기능장협회가 주관하는 요리경연대회이다.
한우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제고와 우수한 인재 발굴을 통한 한국 조리 분야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군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학교에서 경험한 동아리 활동, 현장체험학습, 전문인 초청강연 등이 큰 도움이 됐다”면서 “생각지도 못한 큰 상을 받아 영광이며, 더 열심히 노력해 최고의 요리 전문가가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김재인 교장은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내실 있는 교육과정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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