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웅 전남교육감, “5·18 체험학습 강화하겠다”
장석웅 전남교육감, “5·18 체험학습 강화하겠다”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9.12.2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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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은 23일 오전 도교육청 5층 중회의실에서 송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년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5·18역사 체험학습을 강화하겠다”고 말하고 있다(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은 23일 오전 도교육청 5층 중회의실에서 송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년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5·18역사 체험학습을 강화하겠다”고 말하고 있다(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은 “내년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5·18역사 체험학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장 교육감은 23일 오전 도교육청 5층 중회의실에서 송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년은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이 되는 해이다”며 “이를 계기로 민주시민교육, 평화통일·역사교육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교육감은 “광주·전남지역에 5·18민주화운동 유적지가 많은 만큼 학생들이 5·18 유적지를 찾아보는 체험학습은 물론 5·18행사에 적극 참여해 5·18정신을 기리며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말했다.

게다가 “광주·전남이 5·18민주화운동의 중심라며, 광주시교육청과 함께 연구하고 연계할 수 있도록 논의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5·18교육 뿐만 아니라 여순사건 등이 재조명할 수 있도록 교육 자료를 소개해 이곳(전남)의 역사를 잘 알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 교육감은 자율과 책임의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처벌중심의 학생교육 패러다임을 관계회복 중심으로 안착시키고, 22개 교육지원청의 학교지원센터에 학교폭력 전담체제를 구축해 학교폭력 예방과 치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미세먼지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고, 학교석면 제거, GMO 없는 친환경 급식 확대, 생존수영 확대 등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빈틈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