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올해 미래형 SW교실 40개교 '구축'
전남교육청, 올해 미래형 SW교실 40개교 '구축'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1.04.12 15: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공지능 시대 대비 ‘미래형 학습공간’으로 조성
전남도교육청 표지석
전남도교육청 표지석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인공지능 시대에 대비해 창의적인 협력학습이 가능한 미래형 SW교실을 40개교에 구축한다”고 12일 밝혔다.

전남 미래형 SW교실은 30년 가까이 된 노후화된 컴퓨터실을 다양한 교과와 교육활동이 소프트웨어로 연결되는 미래형 학습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2019년에 7교를 시작으로 지난해 80교를 구축한 데 이어 올해 40교를 추가로 구축해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시대에 대비, 미래교육 변화를 선도하도록 한다는 게 전남도교육청의 복안이다.

전남교육청은 미래형 SW교실을 최대한 창의적이면서도 유연성 있는 수업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게다가 모둠별로 협력수업이 가능한 책상배치와 학생들 간 자유로운 토론과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공간 등 학교 별 특성을 살린 다양한 형태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전남교육청은 12일 여수진남초등학교에서 동부권 20교를 대상으로 미래형 SW교실 구축 설명회를 연 데 이어 13일에는 목포연동초등학교에서 서부권 학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고광진 전남교육청 미래인재과장은 “학교구성원들이 함께 고민해서, 상상력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인공지능 교육을 위한 미래형 SW교실을 특색있게 구축해주면 좋겠다.”면서, “중장기적 계획을 세워 더 많은 학교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