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미래교육 실현 방안 ‘모색’
전남교육청. 미래교육 실현 방안 ‘모색’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1.05.2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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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전남도학생교육원서 혁신 정책협의회 개최
장석웅 교육감 “교육지원청 중심의 자치와 협치 역량 필요”
전남도교육청은 27일 해남 전남도학생교육원에서 장석웅 교육감을 비롯, 이기봉 부교육감, 정재철 정책기획국장, 김춘호 행정국장,  22개 시·군 교육장과 학교지원센터장 등 6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교육 혁신 정책협의회를 가졌다
전남도교육청은 27일 해남 전남도학생교육원에서 장석웅 교육감을 비롯, 이기봉 부교육감, 정재철 정책국장, 김춘호 행정국장, 22개 시·군 교육장과 학교지원센터장 등 6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교육 혁신 정책협의회를 가졌다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27일 교육 자치 분권을 대비한 미래교육 실현 방안을 모색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해남 전남도학생교육원에서 장석웅 교육감을 비롯, 이기봉 부교육감, 정재철 정책국장, 김춘호 행정국장, 22개 시·군 교육장과 학교지원센터장 등 6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교육 혁신 정책협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현장중심의 정책 추진에 무게를 두고, 계획과 준비부터 22개 시·군 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학교지원센터장이 분임 구성과 협의 주제 선정에 참여해 의제 공유가 충분히 이뤄지도록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 지역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한 민관학 중간지원조직 구축 ▲ 미래형 통합운영학교 과제와 해결방안 ▲ 평등한 출발선! 기초학력 책임교육 ▲ 조직문화 혁신(청렴문화, 부서간 협업) ▲ 학교지원센터(팀)의 학교 지원 강화 등 5가지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으로 전남교육 혁신의 방향에 공감했다.

이와 함께, 22개 시·군 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학교지원센터장은 예측불가능하게 급변하는 사회에서 학생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자율과 책임 원리로 학교 현장을 밀착 지원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무엇보다, 교육지원청이 선봉에 서서 지역민의 참여와 소통을 이끌어내고, 자치와 분권의 미래교육 토대를 견고히 마련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재차 상기했다.

게다가 교육지원청 자치 역량 강화를 위해 2019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교육지원청 자체평가의 실효성과 책무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논의됐다.

장석웅 교육감은 “교육부의 권한과 업무가 상당 부분 시도 교육청에 이양될 것을 대비해 교육자치 역량을 키우고 기반을 튼튼하게 해야 한다”며 “인력 확충, 예산 자율권 확대, 거버넌스 구축 강화, 중간지원조직 구축 등 교육지원청 중심의 자치와 협치 역량을 키우기 위한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