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튀르키예 지진 피해 학생 '지원'
전남교육청, 튀르키예 지진 피해 학생 '지원'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3.03.24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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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교직원ㆍ학생 모은 성금 9294만 9000원 전달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24일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을 방문, 지진으로 소중한 목숨을 잃은 희생자를 위로하고 튀르키예 현지 학생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24일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을 방문, 지진으로 소중한 목숨을 잃은 희생자를 위로하고 튀르키예 현지 학생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최근 발생한 튀르키예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학생 지원에 나섰다.

24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김 교육감은 이날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을 방문, 지진으로 소중한 목숨을 잃은 희생자를 위로하고 튀르키예 현지 학생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교육감은 살리 무랏 타메르 대사와의 면담 자리에서 “전남교육청은 지진 피해로 부모를 잃은 학생과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특성화고 유학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제안했다.

게다가 “전남교육청은 지진 피해 복구 상황 등을 고려해 현지 학교와의 자매결연 등 다각적인 교육 협력 사업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도교육청은 교직원과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9294만 9000원과 도내 초등학교 학생들의 응원 메시지를 담은 그림과 편지도 함께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