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목동서 전남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 ‘개장’
서울 목동서 전남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 ‘개장’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3.06.1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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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 고객 확보·소득증대 기대
전남도 신세계 강남점 직거래장터(사진=전남도 제공)
2020년 신세계 강남점 직거래장터(사진=전남도 제공)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서울 목동아파트 2단지와 14단지에서 ‘전라남도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

19일 전남도에 따르면 20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직거래장터는 전남 시군에서 생산한 제철 농특산물인 여수 돌산갓김치, 순천 된장·고추장, 광양 매실, 곡성 멜론과 찰옥수수, 고흥 마늘, 보성 감자, 무안 양파 등이다.

특히, 전남 청정바다에서 생산한 안전하고 깨끗한 영광 굴비, 완도 전복, 곱창김, 미역, 다시마, 건어물, 신안 소금과 새우젓 등 수산물도 함께 준비해 주민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직거래 장터에선 전남 농수특산물의 소비를 늘리고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참여 유도를 위해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가입자에게 5000원 할인권을 제공했다.

또 서울시민이 직거래장터 이후에도 전남 농특산물을 꾸준히 구매할 수 있도록 전남도 대표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홍보도 병행하고 나선다.

강성일 농식품유통과장은 “직거래장터는 도민에게는 판로 확대를 통해 소득을 올리고, 서울시민에게는 안전하고 우수한 제품을 값싸게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목동아파트 단지를 시작으로 ‘전남에서 생산하고 전남도지사가 추천한’ 전남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서울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