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화 광양시장, 호우 피해 위험지역 '점검'
정인화 광양시장, 호우 피해 위험지역 '점검'
  • 장용열 시민기자
  • ulljangssi@hanmail.net
  • 승인 2023.07.18 1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인화 광양시장, “인적 물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해 대비에 대비하라"
산사태 발생 위험 높은 29개 마을(117명) 대해 사전 조치
(정인화 광양시장은 16일,17일 호우 피해지역 현장 점검을 했다. 사진제공=광양시)

[광양=데일리모닝] 장용열 시민기자 = 정인화 광양시장이 16일 오후에 이어 17일 오전에도 호우 피해 예상지를 방문하고 피해 현장을 살피는 등 집중호우 대응 계획을 재점검했다.

정 시장은 16일 피해 예상지 풍수해생활권 옥곡면 명주마을을 방문해 하천 수위, 안전 시설물을 살펴보고, "사전 대비가 최선인 만큼 예방에 철저를 기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위급 상황시 주민 대피 명령 매뉴얼 및 비상연락망을 정비해 달라"고 당부 하면서. 특히, 백운산 계곡 주변, 하천, 수어댐 등 수위가 급상승할 수 있으므로 수위를 지속해서 주시하고 관계기관, 마을주민 등 유기적인 연락망 체계를 유지토록 주문했다.

광양시는 17일 오전 7시 기준 사흘간 누적 강우량(평균)은 146mm로, 중마동 누적 170mm(최대), 다압면 누적 98mm(최소) 강우량을 기록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비가 계속해서 내릴 전망이므로 인적 물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해 대비에 대비를 철저히 해 달라”고 지시하면서, 시민들에게는 “시민들도 위급 시 대피 명령이 있을 경우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속적으로 내린 호우로 인해 지반이 약화돼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은 29개 마을(117명)에 대해 밤사이 위험성이 매우 커질 가능성이 있어 마을회관, 친인척 등에 사전 대피하고 낮에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일상생활을 하도록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