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데일리모닝] 장용열 기자=광양시는 "오는 8일부터 3일간 광양읍 서천변 일원에서 ‘제17회 전라남도 후계농업경영인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를 대표하는 농업 행사로 전라남도 1만5000여 후계농업경영인 회원과 가족 등이 참여한다.
8일에는 22개 시군의 농특산물 홍보 전시를 시작으로 오후 5시부터 전남도지사배 초․중과 생활체육 장사씨름대회가 진행된다.
이어 오후 8시부터는 농업경영인 가족 한마당 노래자랑이 지역 가수 초청공연과 함께 진행된다.
2일차인 9일은 광양 문화 관광투어와 백운산 산림치유프로그램 체험, 백운산 4대 계곡 체험이 시군별로 진행되며, 오후 3시에는 ‘지방 인구소멸대응을 위한 농촌마을살리기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문지영 농림축산식품부 서기관의 강연이 진행된다.
이어 오후 6시 광양시립국악단의 경쾌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이 개최되고 이번 대회의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끌 초청가수 9팀(홍진영, 조명섭, 요요미, 서지오, 류원정, 권민정, 나광진, 장하온, 레이디티)의 공연이 마련됐다.
마지막날인 10일은 스마트 농기계 관람과 시연이 있을 예정이며, 폐회식과 주변 환경정리로 대회가 마무리된다.
대회 기간에는 농기계와 농자재 전시, 광양시 농특산물 무료 시음, 시군별 농특산물 홍보 부스, 체험행사 등이 상시 운영될 계획이다.
한편, 광양시는 이번 대회에 많은 외부 방문객과 시군 버스 차량 등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8일 오전 9시부터 다음날 24시까지 2일간 서산교~상아아파트삼거리 약 400m 구간 도로를 통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