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태풍, 끝까지 경계심 늦추지 말고 행정력 집중”
김영록 전남지사, “태풍, 끝까지 경계심 늦추지 말고 행정력 집중”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3.08.1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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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 우려지역 예의주시·지하차도 보고체계 등 현장점검 강조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영록 전남도지사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0일 아침 긴급 재난대책회의를 열어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북상하는 제6호 태풍 ‘카눈’이 완전히 지나가 안심단계에 이를 때까지 경계심을 늦추지 말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태풍 ‘카눈’은 이날 오전 9시 20분경 통영 북북서쪽 10㎞ 부근 육상으로 상륙 후 전국 내륙을 관통해 11일 새벽 북한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오전 6시 현재까지 전남지역 평균 강우량은 31.6mm로, 곳에 따라 광양 백운산 135.5mm, 구례 성삼제 112mm, 여수 돌산 109.5mm를 기록했다.

풍속은 여수 간여암 19.9m/s, 신안 가거도 14.1m/s, 완도 신지면 10.8m/s를 기록했다.

김영록 지사는“태풍이 지나가는 시간까지는 조금도 소홀함이 없이 대응하고 특히 산사태 우려지역 등을 예의주시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처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