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까지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목소리 듣는다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오는 10월 15일까지 학교생활규정 개정 표준안에 대한 ‘온라인 의견수렴’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학교생활규정은 온전한 교육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약속으로,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규칙이자 교원과 학부모의 생활지도 지침이다.
이번 온라인 의견수렴은 전남 학생, 교직원, 학부모, 도민, 교육전문직 등 전라남도에 살고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초등학교용과 중·고등학교용으로 나뉘어 각 33문항에 걸쳐 질문이 주어지며 약 10~2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교육청 홈페이지(www.jne.go.kr) 메인 배너의 의견수렴 QR코드를 스캔하거나, 링크로 접속할 수 있다.
전남교육청은 온라인 의견수렴 이외에도 22개 교육지원청 장학사, 교원단체, 학생의회, 학부모연합, 교원을 대상으로 한 토론회, 공청회 등을 거쳐 학교생활규정 개정 표준안을 최종 확정한 뒤 2024년부터 모든 학교에 보급, 적용시킬 예정이다.
박정애 학생생활교육과장은 “이번 온라인 의견수렴을 통해 무너진 교육현장의 균형 회복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요구를 심도 있게 파악하고, 향후 학교생활규정 뿐 아니라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적극 활용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모닝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