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연수원, 경기율곡교육연수원 찾아 상호 교류연수 진행
전남교육연수원, 경기율곡교육연수원 찾아 상호 교류연수 진행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3.09.02 12: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교육연수원(원장 한경호)은 교육행정전문 리더 과장 연수생 32명이 경기도 율곡교육연수원을 찾아 상호 교류연수를 진행했다.
전남교육연수원(원장 한경호)은 교육행정전문 리더 과장 연수생 32명이 경기도 율곡교육연수원을 찾아 상호 교류연수를 진행했다.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교육연수원(원장 한경호)은 2일 교육행정전문 리더 과정 연수생 32명이 경기도 율곡교육연수원을 찾아 상호 교류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연수에서 연수중인 교육생 32명은 지난달 29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을 방문, 변화하고 있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미래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상호 교류 연수를 진행하고 돌아왔다.

이들은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에서 연수를 받고 있는 미래인재 성장 과정(6급 대상 장기과정) 42명의 교육생들과 연수원에서 함께 숙식을 같이하며 지방교육행정에 관한 토론 등 의미 있는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연수생들은 경기도 파주 국립6.25전쟁납북자기념관, 벙커전시관 등을 돌아보고 분단국가의 모습을 확인하고 이산의 아픔에 공감했다.

게다가 파주출판단지에 있는 명필름아트센터를 찾아 우리나라 영화 산업 문화를 체험하는 등 다양한 문화 체험 연수도 진행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시도한 행정전문리더과정의 타시․도 교육청과의 교류는 교육정책, 미래교육의 방향 등을 다양한 시각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미래의 행정전문 리더를 꿈꾸는 연수생들이 한 걸음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김성근 전남교육청 주무관은 “다른 지역의 교육행정시스템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고, 우물 안 개구리를 넘어 넓은 시야를 가진 교육행정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전인숙 광주시교육청 주무관은 “이번 상호 교류가 다른 지역으로도 넓혀졌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나타냈다.

한편 올해 19기를 맞이한 전남교육청의 행정전문리더과정은 1년에 두 차례 연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6개월 동안 공직가치와 전남교육정책, 직무분야, 인문 분야 등 폭넓은 내용으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