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대 전남도의원, 전남도교육청 대한 행정사무조사 '주장'
박형대 전남도의원, 전남도교육청 대한 행정사무조사 '주장'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3.11.2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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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 "전남도교육청 물품 비리 청산 위한 행정사무조사 이뤄져야"
박형대 전남도의원
박형대 전남도의원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도의회가 전남도교육청의 물품 비리 청산을 위한 행정사무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진보당 박형대 의원은 28일 도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전남도교육청 물품 비리 청산을 위한 도의회 행정사무조사 발의에 나셨다”고 밝혔다.

행정사무조사가 이뤄질 경우 2021년 1월 1일부터 올 11월 30일까지 이뤄진 전광판과 심폐소생술 실용기구 구입에 대한 과정을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교육과 비리는 상존할 수 없는 단어이다”고 말문을 연 뒤 “아무리 좋은 교육시설과 교육역량이 존재해도 부정과 비리가 스며들게 되면 그 순간 교육의 가치는 무너져버린다”고 지적했다.

그는 “어느 곳보다 교육계는 청렴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워야 하는데도 어느 순간 교육계에는 물품비리가 심심찮게 나올 정도로 국민들로부터 신뢰가 떨어졌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최근에 교육청이 교육단체와 조사를 하겠다고 하지만 과연 조사의 의지와 능력이 있는지 묻고 싶다”며 “현재 조사를 받아야 할 사람들이 조사를 하겠다니 이것도 말이 안된다”고 비판했다.

그는 “최소한 조사를 하려면 이번 의혹 사건과 관계된 직원들은 모두 해당 업무에서 배제하는 것이 선제적이고 기본적 조치가 아닌지 묻고 싶다”고 반문했다.

이어 “김대중 교육감의 조사 계획과 의지에 대해 믿을 수 없으며, 이러한 자세로 이뤄진 조사 결과는 안 봐도 뻔하다”고 우려했다.

박 의원은 “조사는 객관적이고 엄정하게 해야 하며, 정확한 조사만이 잘못을 바로 잡을 수 있다”며 “행정사무조사는 지방의회의 중요한 권한이자 집행부에 대해 적절한 견제와 비판을 수행할 수 있는 민주적 제도라며 행정사무조사를 발의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19년 만에 행정사무조사가 시행되면 전남교육의 대전환 뿐 아니라 지방의회 발전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전남도교육처에 대한 행정사무조사를 발의를 29일 도의회에 제출할 계획으로 서류를 정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