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치매기억 택시, 민관협력 부분 최우수 선정
곡성군 치매기억 택시, 민관협력 부분 최우수 선정
  • 장용열 기자
  • ulljangssi@hanmail.net
  • 승인 2023.12.0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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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동 불편한 사람 택시로 센터 이용하게 하는 이동 편의 서비스
'2023 치매관리사업 민관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 발표 장면 모습. (사진=곡성군 제공)

[곡성=데일리모닝] 장용열 기자= 곡성군은 "치매기억 택시 사업이 '2023 치매관리사업 민관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전남도가 주최하고 전남도광역치매센터에서 주관한 '2023 치매관리사업 민관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남도내 22개 치매안심센터의 치매관리사업 평가를 통해 우수기관을 시상·격려하고, 각 시·군 우수사례를 공유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곡성군의 '치매기억 택시 사업'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기타 이유로 치매센터 이용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택시를 이용하여 집 앞까지 모시러 가고, 모셔다 드리는 이동편의서비스이다.

곡성군은 작년 8월부터 ‘치매기억택시 사업'을 시작했으며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치매센터 이용자의 접근성과 참여율을 높였다는 점을 인정 받았다. 

게다가, ‘치매기억택시 사업'은 치매 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는 등 치매 사각지대와 건강 격차를 해소하고, 건강 형평성 향상에도 기여한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치매 친화적인 사회 문화를 조성하고 치매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