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광주가톨릭평화방송 소년합창단이 오는 15일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cpbc광주가톨릭평화방송 피아트 도미니(FIAT DOMINI) 소년합창단(단장 이옥수 신부)은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광주대교구청 성당에서 ‘예수님 어서오세요’라는 주제로 제8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예수님의 탄생을 기다리는 대림시기를 맞아 열리는 만큼 합창단원과 청중이 한마음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총 4부로 구성했다.
1부 ‘예수님 어서 오세요’에서는 합창단이 노래로 표현하는 예수님을 보여주기 위해 ‘예수님 어서 오세요’, ‘사랑과 평화의 예수님’, ‘하느님 약속하신 분’ 3곡을 선보인다.
이어 2부는 ‘기뻐하소서 성모님’이라는 주제로 ‘동정녀시여! 기뻐하소서(Ave Virgo)’, ‘성모송(Ave Maria)’, ‘찬양-성모의 노래(Benedictus-Magnificant)’와 3부 ‘반가워요 예수님’은 우리에게 친숙한 노래들인 ‘아기 잘도 잔다’, ‘천사들의 캐롤(Angel's carol)’, ‘종들의 노래(Carol of the bells)’를 선사한다.
특히, 성탄의 기쁨을 더하기 위해 4부 ‘메리 크리스마스’에서는 ‘메리 크리스마스 인 러브’, ‘크리스마스 캐롤 잼보리’ 등의 화음을 전한다.
천주교 광주대교구장인 옥현진 대주교는 “소년합창단원들의 목소리는 어둠 속에 빛으로 오시는 주님을 맞이하는 축하 음악이 될 것”이라며 “맑고 밝은 목소리가 늘 그리운 우리들의 삶처럼 이 자리가 모두에게 평화와 희망을 주는 자리가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4년 10월 18일 창단한 광주가톨릭평화방송 피아트 도미니 소년합창단은 라틴어 ‘주님 뜻대로’라는 뜻으로 주님의 말씀이 이뤄지리라 그대로 믿으신 성모님처럼 합창을 통해 주님의 뜻이 이뤄지기를 바라는 소망을 담고 있다.
합창단원들은 7세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모두 30여명의 소년들로 구성돼 있으며 백정빈 상임지휘자와 박지수 피아노 반주자, 천기연 음악코치가 단원들을 지도하고 있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광주가톨릭평화방송(062-231-7700)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