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여성친화도시 성과 공유 개최
순천시, 여성친화도시 성과 공유 개최
  • 장용열 기자
  • ulljangssi@hanmail.net
  • 승인 2023.12.2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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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친화도시 조성 추진 사업 성과와 향후 계획 공유의 장 마련
순천시가 20일 ‘2023년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새나라어린이집(원장 정민희) 아이들의 장기자랑 모습. (사진=순천시 제공)

[순천=데일리모닝] 장용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023년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20일 순천시 풍덕동에 위치한 전남콘텐츠코리아랩에서 열린 성과 공유회에는 여성친화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한 4개 단체인 두루미 마을꿈터(대표 이경남), 여성친화시민참여단(대표 성정자), 클린마을 돌봄공동체(대표 황정숙), 두루노리(대표 이경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성과공유회는 사업에 함께 참여한 '새나라어린이집'(원장 정민희) 아이들의 장기자랑을 시작으로, 각 단체별 여성친화마을 추진 사례와 소감 발표를 통해 올 한해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는 소통의 자리가 됐다.

여성친화마을 사업 추진현황 (사진=순천시 제공)

순천시의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은 2021년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돼 2022년부터 5년 동안 ‘30만 시민의 긍지, 성평등 순천’을 목표로, ▲경력단절 여성 사회참여 지원 ▲범죄예방 인프라 확충 ▲여성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 등 민․관이 협력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제3기 순천시여성친화시민참여단’은 올해 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도심 안전 모니터링 ▲환경서포터즈 활동 ▲일류순천 시민운동 ▲여성친화마을 조성사업 ▲전남 양성평등 공모사업 등을 추진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시가 지원하는 여성친화도시지원사업을 통해 여성들의 능력과 역량을 키우고, 여성 지역사회활동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새로운 길 미래도시 순천으로 가는길에 오늘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추진했던 단체들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순천시가 20일 ‘2023년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사진=순천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