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광역관광개발 사업비 442억원 '확보'
곡성군, 광역관광개발 사업비 442억원 '확보'
  • 장용열 기자
  • ulljangssi@hanmail.net
  • 승인 2023.12.26 1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곡성, 구례, 광양, 하동을 연계하는 광역관광 벨트 구축
곡성군청 전경 모습 (사진=곡성군 제공)

[곡성=데일리모닝] 장용열 기자= 곡성군(군수 이상철)은 "2024년도 문화체육관광부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으로 총 사업비 442억 원을 확보했다"고 26일밝혔다. 

곡성군 계획한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은 ‘인공생태형 산림관광정원 조성사업(334억원)’과 ‘레저케이션 관광스테이 확충사업(108억원)’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인공생태형 산림관광정원 조성사업’은 곡성과 구례, 광양, 하동이 간직하고 있는 고유의 경관과 문화를 지역 특색에 맞게 연계해 광역관광 벨트를 구축하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 5대 대표 프로젝트’중 관광정원 분야 사업이다.

사업대상지는‘섬진강기차마을’과‘섬진강동화정원’중간에 위치해 있어 두 관광지를 연결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을 갖고 있다. 

슈퍼트리 등 섬진강 대표경관과 이야기 자원을 주제로 미디어가든, 스토리씨드뱅크 등 전시공간을 조성해 섬진강 여행의 시작이며 특화 관광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레저케이션 관광스테이 확충사업’은 섬진강 기차마을을 시작으로 섬진강변과 대황강(보성강)변까지 35km 구간을 세계적인 익사이팅 생태레저 특화 관광거점으로 활성화해, 섬진강기차마을을 중심으로 하는 곡성 관광에서 섬진강변과 대황강변으로 관광인프라를 확장 시켜 체류형 관광을 실현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섬진강기차마을 인근에 위치한 ‘기차마을 유스호스텔’을 리모델링 해 ‘섬진강 레일스테이’로 재탄생 시켜 부족한 숙박 인프라를 확보하고, 섬진강 레저스쿨 프로그램 운영과 전략적인 마케팅을 통해 섬진강변과 대황강변을 레저익사이팅의 메카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그간 증기기관차와 장미공원으로 대표되는 곡성을 명실상부 호남권을 대표하는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하고, 섬진강 여행의 출발 거점으로 조성해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