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치매로 부터 자유로운 고흥 만들기 '추진'
고흥군, 치매로 부터 자유로운 고흥 만들기 '추진'
  • 장용열 기자
  • ulljangssi@hanmail.net
  • 승인 2024.01.0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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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상 전 군민 치매 조기검진 실시
검사 비용, 1인당 8만원까지 지원
고흥군은  60세 이상 전 군민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 실시한다 (사진=고흥군 제공)

[고흥=데일리모닝] 장용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선제적 치매 예방관리를 위해 60세 이상의 전 군민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고흥군의 치매 조기검진 사업은 단계별 검진을 통해 치매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여 적기에 치료함으로써, 치매중증으로의 진행을 억제시켜서 대상자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치매 조기검진은 치매의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의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하며, 거동이 불편한 자나 접근성이 취약한 오·벽지 마을 등에는 치매 전담 인력이 직접 찾아가 치매 검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게다가, 고흥군은 협약병원에서 실시하는 치매 감별검사(뇌 영상촬영, 혈액검사 등)시 발생하는 검사 비용은 1인당 8만원까지 고흥군 보건소에서 지원한다.

기타 치매 관련 상담이나 치매 지원 사업에 대해서는 고흥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061-830-6969) 및 치매상담 콜센터(1899-998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