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명절 선물 안 주고·안 받기 운동 ‘전개’
광주교육청, 명절 선물 안 주고·안 받기 운동 ‘전개’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4.01.1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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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취약 시기 불시 공직기강 점검 실시
광주시교육청 전경(사진=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시교육청 전경(사진=광주시교육청 제공)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17일 “대명절 설을 앞두고 모든 기관을 대상으로 ‘명절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실천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내달 15일까지 전개될 캠페인은 설날 명절을 앞두고 청렴한 공직 문화를 만들고 투명한 광주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광주시교육청 청렴도가 최하위 수준인 가운데 ‘명절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캠페인이 청렴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급자에 대한 선물이나 공직자와 이해당사자 간의 선물 같은 ‘청탁금지법’ 상 금지한 사안 발생을 예방하고 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자 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직원 대상 실천 서약서 작성 ▲‘찾아가는 청렴 교육’ ▲전 기관 실천 홍보 등이다.

특히 명절 부패 취약 시기 불시 공직기강 점검을 통해 청탁금지법 위반에 대해 현장 점검한다.

게다가 해당 기관장에게 소속 공직자들이 금품 등 수수 금지 규정을 숙지해 청렴한 조직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안내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광주교육 공직자가 직무와 관련해 금품 또는 선물을 요구하는 경우 철저한 조사 후 엄정 조치하겠다”며 “앞으로 더욱 청렴한 광주교육문화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