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수 진보당 예비후보, "민주당은 순천시 단독 선거구 분구 약속 지켜라"
이성수 진보당 예비후보, "민주당은 순천시 단독 선거구 분구 약속 지켜라"
  • 장용열 기자
  • ulljangssi@hanmail.net
  • 승인 2024.02.0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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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기자회견,
- 순천시 해룡면을 잘라 여수순천갑을병 합병 조정안은 반대
이성수 진보당 순천시 국회의원 후보가 6일, '더불어민주당은 순천시 단독선거구 분구 (2석) 약속을 지키라'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선거사무실 제공)

[순천=데일리모닝] 장용열 기자= 이성수 진보당 순천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6일, '더불어민주당은 순천시 단독선거구 분구 (2석) 약속을 지키라'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예비후보는 "민주당 중앙당이 국회정개특위에서 또다시 순천시 해룡면을 잘라 여수순천갑을병 합병 조정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한다. 심지어 순천시 왕조2동까지도 포함된다는 소문까지 무성하다."면서 "무성한 소문에 순천시민들의 자존심이 또다시 난도질 당하고 민심이 흉흉한데도 민주당은 공식 입장 한마디 없는 것이 개탄스럽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후보는 "21대 국회의원 선거때도 신대지구가 포함된 해룡면을 잘라 광양으로 붙여 순천시민의 자존심을 무참히 짓밟아 시민들로부터 큰 원성을 사고 사죄했던 민주당이 순천시민에게 또다시 배신과 기만의 만행을 벌이고 있는 것이 사실인지 아닌지 당장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 민주당에 요구했다.

이성수 진보당 순천시 국회의원 후보가 6일, '더불어민주당은 순천시 단독선거구 분구 (2석) 약속을 지키라'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선거사무실 제공)

끝으로, 이 후보는 "선거때만 되면 각자 유불리에 집착하여 정도를 어기고 각자 유리한 방식으로 쪼개고 붙이는 비상식적 행위를 자행하였다. 이것은 구태고 퇴행이며 혁신해야 할 정치개혁 대상이다."면서 "민주당과 현역 국회의원은 순천시민들과의 순천단독선거구 분구 약속을 지켜라."고 촉구했다.

한편,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지역구에는 진보당 소속 이성수 후보가,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문수·서갑원·손훈모·신성식·소병철 후보가 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