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개방형직위 감사관에 김재기 장성도서관장 최종 합격
전남교육청 개방형직위 감사관에 김재기 장성도서관장 최종 합격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4.02.2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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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기 전남도교육청 감사관 임용예정자
김재기 전남도교육청 감사관 임용예정자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도교육청 개방형직위 감사관 공모에서 김재기(58) 장성도서관장이 최종 선정됐다.

도교육청은 20일 “개방형직위 공모를 통해 감사관(3급)에 김 장성도서관장을 임용한다”고 밝혔다.

김 감사관 임용예정자는 내부 지원자이다. 감사관 공모에는 11명이 지원했으며, 내부가 3명, 외부가 8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감사관은 1990년 교육행정직 공무원시험에 합격한 뒤 영암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전남도교육청 감사관 감사1․2팀장, 안전복지과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장성도서관장(4급)으로 재직중이다.

신임 감사관의 임용기간은 3월 1일부터 2026년 2월 말일까지 2년이며 ▲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계획 수립․운영 ▲ 비위․진정․특별사안 등에 관한 조사 및 처리 ▲ 각급기관 감사의 수감 지원 및 결과 처리 ▲ 공직기강 확립 등의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개방형직위 감사관 채용 모집공고를 했으며, 1월 25일 1차 형식요건심사(서류전형) 합격자 발표와 2월 14일 2차 적격성심사(서류심사 및 면접시험)를 통해 임용후보자를 최종 결정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관련 분야 전문성을 갖춘 유능한 인재를 선발해 전남교육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감사관은 감사기구의 독립성과 감사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교육행정의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