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혼례복展 개최…"초록잎에 다홍꽃을 피우다"
순천시, 혼례복展 개최…"초록잎에 다홍꽃을 피우다"
  • 장용열 기자
  • ulljangssi@hanmail.net
  • 승인 2024.02.29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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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3월2일 부터 4월 25일 ... 관람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 화려한 전통 자수를 세밀하게 볼 수 있는 혼례복과 소품 전시 선보여
혼례복展 홍보 포스터 모습. (사진=순천시 제공)

[순천=데일리모닝] 장용열 기자= 순천시는 내달 2일부터 4월 25일까지 순천 창작예술촌 2호인 ‘김혜순 한복공방’(순천시 옥천길 26)에서 '초록잎에 다홍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혼례복展을 개최한다.

이번 혼례복展은 조선시대 혼례에 사용되었던 복식을 중심으로 활옷에 수놓아진 화려하고 아름다운 전통자수와 각종 혼례 소품들을 전시한다.

게다가, 이번 전시를 통해 잊혀져 가는 혼례에 관한 전통 복식과 소품이 갖는 전통의 미를 다시금 경험하게 한다.

특히, 초록잎에 다홍꽃은 녹의홍상(綠衣紅裳), 초록 저고리에 다홍치마를 입는 고운 새색시의 모습을 연상하게 한다. 혼례에 사용되었던 각종 소품들에도 우리 선조들의 정서가 깃들어 있다.

전시회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휴관일은 월요일, 화요일 및 법정 공휴일이다.

전시 관련 문의는 순천 창작예술촌 2호(061-746-2917) 또는 순천문화재단 누리집 (www.cfsc.or.kr) 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