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지능형 CCTV 안전사각지대 '해소'
광양시, 지능형 CCTV 안전사각지대 '해소'
  • 장용열 기자
  • ulljangssi@hanmail.net
  • 승인 2024.03.2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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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미관광장, 솔밭섬 공원 등 다중이용장소 9개소에 설치
광양시청 전경 (사진=광양시 제공)

[광양=데일리모닝] 장용열 기자=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전남자치경찰위원회가 주관한 '치안 기반(인프라)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돼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능형 CCTV'를 다중이용장소 9개소에 설치한다.

해당 공모사업은 전남자치경찰위원회가 2026년까지 3년간 66억원을 투입해서 이상동기 범죄 등 강력범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적극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광양시는 공모에 선정돼 도비 4000만원을 지원 받는다. 

이에, 광양시는 도비 4000만원을 포함해서 총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다중이용장소 9개소 (23미관광장, 솔밭섬 공원 등)에 '지능형 CCTV'를 설치할 예정이다.

'지능형 CCTV'는 인공지능(AI)이 위험 상황을 판단해 감지된 내용을 띄우면, CCTV관제 담당자가 이를 인지하고, 상황전파와 대처가 용이하도록 고도화된 장비이다.

조선미 광양시 안전과장은 “안전한 도시에 더 다가서기 위해 범죄예방 시설을 지속해서 확충하겠다”며 “이번 사업이 시민 안전과 치안 강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범죄로부터 안전한 광양을 만들기 위해 데이터 분석을 통한 범죄취약지 발굴과 저화질 CCTV 교체 사업 등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