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심의위 1기 위원 6인, 3년 활동 마무리
방통심의위 1기 위원 6인, 3년 활동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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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4.15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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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 9명 가운데 6명이 16일 3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한다.

이진강 방통심의위 위원장과 전용진 부위원장, 이윤덕·김유정·백미숙·이재진 위원은 임기 만료 하루 전인 15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제1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이임식에 참석했다.

이 위원장은 "취임 당시 위원회 가족들에게 약속한 대로 성실히, 또 직원들이 공감하고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뒀는지 스스로에게 물었을 때 다소 아쉬운 점이 있지만 그런대로 약속을 잘 지켰고 좋은 성과도 있었다고 답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며 "이는 여러 위원과 직원들의 도움과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방송통신의 비전문가였던 내가 전문지식을 많이 배우고 때로는 스스로 열심히 공부해 이제 전문가가 거의 다 됐다고 말할 수 있어 고맙다"며 "방송과 통신이 국민들에게 즐거움과 유익함, 그리고 배움과 편리함을 주는 문화로 정착돼 신뢰받는 위원회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기 방통심의위는 대통령 추천 위원으로 박만 법무법인 여명 대표변호사, 최찬묵 김&장 법률사무소 소속변호사, 박성희 이화여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 등 3명이 위촉된 상태다. 나머지 위원들도 곧 위촉될 예정이다.

한편, 이들 6명보다 늦게 임명된 엄주웅 상임위원과 권혁부·권오창 위원은 다음달 8일 임기가 만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