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배울수록 튼튼해지는 식생활교실 '운영'
광주 북구, 배울수록 튼튼해지는 식생활교실 '운영'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1.05.11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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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까지 초중학생 대상 건강하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 위한 교육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기본적인 생활습관이 형성되는 시기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 교육을 통한 올바른 식습관 만들기에 나섰다.

북구는 11일 "오는 11월까지 초등학교 10개교, 중학교 6개교 등 16개 학교에서 학생들의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배울수록 튼튼해지는 식생활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실은 전남대병원 예방의학센터 전문의 등 2명의 교수를 초빙해 어린이청소년기 비만실태와 부적절한 식습관에서 비롯된 질병, 올바른 영양지식안내, 부정불량식품 식별요령 등 구체적인 사례위주로 방문교육을 실시한다.

북구의 식생활교실은 2009년부터 학교주변 200m를 ‘그린 푸드 존(GREEN FOOD ZONE)’으로 지정하고 매월 정기적으로 학교주변 문방구 등을 순회하는 식생활안전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한편 북구는 지난 4월 29일 일곡중학교 학생 900여명을 대상으로 조선대학교 간호대학 민순 교수의 어린이청소년기 비만예방 등 질병과 관련된 영양 지식교육을 실시한바 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식생활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식생활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바람직한 식습관을 형성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