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수능응시생 전년보다 1299명 감소
광주·전남 수능응시생 전년보다 1299명 감소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1.09.09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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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544명 감소한 2만2315명 지원
전남 755명이 감소한 1만9481명 응시... 2만명 붕괴
광주·전남지역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생이 지난해 보다 1299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교육청과 전남도교육청은 오는 11월 10일 치러지는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마감결과 광주 2만 2315명, 전남 1만 9481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했다고 9일 밝혔다.

광주 2만2315명 응시...지난해보다 544명 감소

지난해보다 544명이 감소한 2만2315명 지원했다. 지원자 현황은 재학생 1만 8305명과 재수생 3375명, 검정고시 635명이 접수해 재학생과 재수생이 지난해에 비해 230명과 334명이각각 감소하였으나 검정고시 출신은 20명이 증가했다.

남녀 구성비를 보면 남학생이 전체 지원자의 52.3%인 1만 1662명이며, 여학생은 1만 653명(47.7%)이다.

영역별로는 언어 영역 2만2297명, 수리 영역 2만1523명, 외국어 영역 2만2226명, 탐구 영역 2만1889명, 제2외국어/한문 영역 3865명이다.

수리 영역 지원자는 수리 ‘가’형 5727명, 수리 ‘나’형 1만5796명이며 미응시자는 792명이다. 탐구영역 지원자는 사회탐구 영역 1만1579명이고 과학탐구 영역 9620명, 직업탐구 690명이고 미응시자는 426명이다.

전남 1만9481명 응시...2만명 붕괴

전년도 지원자 2만0236명보다 755명이 감소한 1만9481명이 지원해 2만선이 붕괴됐다.

지원자 현황은 재학생이 1만7399명(89.3%), 재수생이 1779명(9.1%), 검정고시출신 303명(1.6%)이 지원해 지난해 보다 재학생과 재수생이 513명과 221명, 검정고시출신이 21명 감소했다.

성별로는 전년도 대비 남학생이 340명이 감소된 9973명(51.2%), 여학생은 415명이 감소된 9508명(48.8%)이다.

영역별로는 전체 지원자 중 언어영역 1만9461명, 수리영역 1만8921명, 외국어(영어)영역 1만9388명, 탐구영역 1만9053명, 제2외국어/한문영역 2360명이 지원했다.

수리 영역 지원자 1만8921명 중 수리 ‘가’형은 4548명(23.4%)이고 수리 ‘나’형이 1만4373명(73.8%)이며, 탐구영역 1만9053명 중 사회탐구영역 1만266명(52.7%)이고, 과학탐구영역 7964명(40.9%), 직업탐구영역 823명(4.2%)으로 나타났다.

탐구영역의 선택과목수별로는 영역별 최대과목수인 3과목 또는 2과목을 선택한 지원자가 1만9030명으로 전체 지원자의 97.7%를 차지했으며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전체 지원자 중 2360명이다.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신안군을 제외한 21개 시(군) 지역에 시험장을 설치해 시험 당일 원거리 시험장으로 이동해야 하는 수험생의 불편을 해소하였으며 신안지역 수험생에 대해서는 도교육청 차원에서 교통비, 숙박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