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고 국어과 수업 달인 향한 도전
광주고 국어과 수업 달인 향한 도전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1.09.1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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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학년도 국어과 수업발표대회 수개월 걸친 수업 연구와 노력의 결실 명강의 선사
광주고등학교(교장 김용하)가 비전을 가꾸는 책임교육의 핵심가치를 더욱 발전시키고 미래의 글로벌 리더쉽을 갖춘 인재육성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교원들의 수업 전문성 향상에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있는 자리가 있어 화제다.

2011학년도 국어과 수업발표대회가 그 예로, 지난 9일 오후 2시에 광주고 수업행동분석실에서 김국형 교사가 주관한 고전문학 수업이 있었다.

수업현장에는 박종훈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장학사를 비롯해 김창균, 박은아, 형지영, 조미경, 이원재 장학위원들이 참석해 수업자의 수업지도안 및 수업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생생한 교수학습 과정과 학생들의 반응을 꼼꼼히 살폈다.

김국형 교사는 공개 수업이라는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도 차분하고 안정된 수업진행 속에 적절한 매체사용과 발문을 통해 학생들에게 기본 고전 문법 지식을 이해하게 강의했다.

김 교사는 실전 작품에 대한 감상에 효과적으로 활용하도록 한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하는 교사의 모범을 보여주었고, 학생들 역시 진지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수업에 충실히 임해 최고의 수업을 만드는데 주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참관자들은 전했다.

수업 협의회에서는 학교 관계자 및 수업자, 장학위원들이 참석해 한 시간 가량 수업자의 강의에 대한 평강 및 조언들을 쏟아내었다.

이 날 수업을 지켜본 광주동부교육지원청 박종훈 장학사는 “EBS 명품 강의를 듣는 느낌을 받았다”며 여러 장학 위원들과 함께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또 학교 관계자도 “이번 수업발표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과 창의력을 계발하는 최적의 수업 모형을 만들어 나가고, 교사들의 교수학습의 질을 높이며 학교의 교육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모범 사례로 이어나가겠다”며 만족함과 투자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