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고춧가루 식중독균 검출
홈플러스 고춧가루 식중독균 검출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1.10.12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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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중독균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검출로 회수 조치된 제품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11일 홈플러스가 진미농산(식품제조․가공업체)에 위탁 생산해 판매한 ‘고춧가루’에서 식중독균인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가 검출돼 판매를 금지하고 회수조치 중이다고 밝혔다.

이번 부적합 제품은 유통식품 안전관리 수거․검사 계획(서울특별시)에 따라 검사한 결과 식중독균인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기준 : 불검출)가 검출됐다.

홈플러스가 판매한 고춧가루는 430kg이며 유통기간은 2012년 6월 1일까지이다.

식약청은 부적합 판정된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즉시 판매업체인 홈플러스로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는 토양, 하천과 하수 등 자연계와 사람을 비롯한 동물의 장관, 분변 등에 널리 존재하며, 오염 식품 섭취 후 8∼24시간에 심한 복통과 설사 유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