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교육지원청, 학교급식개선 교육과학기술부 표창
신안교육지원청, 학교급식개선 교육과학기술부 표창
  • 이원우 기자
  • ewonu333@hanmail.net
  • 승인 2011.12.14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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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추진한 학교급식 개선 대책의 추진경과와 성과 등 종합 분석
   
 
전남 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문상옥)이 교육과학기술부 주최로 개최한 학교급식개선 종합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14일 신안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도서벽지 소재 소규모 학교의 급식 운영 내실화를 위해 친환경 식재료 사용, 무상급식 실시, 학교급식 시설 여건개선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도부터 5년간 추진한 '학교급식 개선 대책'의 추진경과 및 성과 등을 종합 분석한 결과를 발표한 이번 대회에서 신안교육지원청은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유·초·중학교와 학생수 100명 이하인 고등학교에 무상급식을 실시했다.

또한 원활한 식품 공급과 친환경 식재료 사용을 위해 신안군청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재정적 지원을 받았다.

또 신안교육청은 5년간 학교급식시설 현대화를 위해 11개교에 35억8천만원, 노후 급식시설·설비의 교체 확충을 위해 16개교에 4억2천만원을 투자하는 등 쾌적한 급식환경을 조성했다.

교육청은 학교급식담당자 연수, 친환경 식재료 잔류농약검사, 축산물 유전자 검사, 학교급식 위생·안전점검, 운영 평가 등을 통한 학교급식의 위생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학교급식의 질을 향상시켰다.

문상옥 교육장은 "학생들의 꿈과 '창의 실력 신안' 구현을 위해 직원 모두가 합심해 각급학교를 지원한 결과며 열악한 지역여건을 극복하고 수상한 표창이라 힘이 되고 희망이 된다"면서 "보다 내실 있는 학교급식 운영을 통한 건강한 학교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학교급식 정책 추진방향 및 기관별 우수시책 공유와 학생·학부모의 급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난 11월18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