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은 내년 1월 1일자로 이종범, 박성수 등 사무관 3명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시키는 등 814에 대한 승진· 전보인사를 23일 단행했다.

이종범 총무과 인사담당 사무관이 전남도의회 수석전문위원으로, 박성수 감사담당관 감사2담당이 감사1담당으로 발령하는 등 3명이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전남교육의 미래역량과 농어촌 고교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설치 운영한 방과후학교지원단과 거점고등학교 육성추진단장에는 이양재 서기관과 김원경 감사담당관 감사1담당을 발탁 임명했다.

나주공공도서관장에 주영신 광양평생교육원 관장, 광양평생교육관장에 장유환 전남도과학교육원 총무부장, 전남과학교육원총무부장 김건호, 목포공공도서관 총무부장에 김태경(교과부 전입) 등이 승진·전보됐다.

총무과 인사담당에 임의환 신안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감사담당 감사3담당에 김점수 장성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교육진흥과 교육복지담당에 김평훈 지도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교원정책과 학사담당에 최수성 나주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이 전남도교육청에 진입하는 등 38명의 사무관이 자리를 옮겼다.

특히 교육홍보에 대해 중요성을 감안해 김용찬 구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을 교육홍보담당으로 전격 발탁했다. 김 홍보담담은 지난해 교육감 비서실장과 공보담당을 역임했다.

또 개청이래 최초로 조용형 시설직렬사무관이 구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으로 김승룡 여수전자화학교 행정실장이 시설과 감리1담당으로 전보돼 소수직렬의 사기를 진작하고, 일반직렬과 시설직렬간의 이해를 확대해 질 높은 교육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6급이하는 일반직의 경우 승진 81명, 전보 370명, 기능직은 승진 120명, 전보 169명 등이 인사 발령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4급 이상의 경우 업무추진의 능력 및 실적, 청렴성, 민주성과 조직화합력 등을 고루 갖춘 인사를 등용하였으며 5급은 전보내신서에 의한 본인의 희망을 고려, 본청 간부 등 여러 채널의 의견을 종합해 능력과 실적을 고려해 적재적소에 배치했다고 말했다.

또 “6급 이하 직원들은 생활연고지 및 희망기관과 전보서열명부 순위를 고려, 본청 전입시험(6급), 다면평가제 및 직위공모제를 실시하는 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를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한택희 행정지원국장은 “앞으로도 공정한 인사시스템을 통해 연공서열보다는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능력있는 공무원이 우대받는 공직 풍토를 조성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