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국가수준 성취도평가 기본계획안 '발표'
교과부, 국가수준 성취도평가 기본계획안 '발표'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1.12.2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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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에는 중학교까지 학교향상도 공시 확대
교육과학기술부는 29일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내년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기본계획안을 발표했다.

학업성취도평가는 모든 학생의 기초학습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초6, 중3, 고2 모든 학생 180여만명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2012년 학업성취도 평가의 주요 특징은 올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최초 공시되었던 학교 향상도는 중학교까지 확대되며, 올해까지 7월 중순경에 시행되던 평가를 내년에는 6월 26일에 시행할 예정이다.

초등학교 6학년과 고등학교 2학년 경우 국어, 수학, 영어 3개 과목이며, 중학교 3학년은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등 5개 과목에 대해 교과별 국가수준 성취수준의 도달 여부를 확인한다.

한편, 내년부터 특성화고에 대한 직업기초능력평가가 새롭게 도입됨에 따라 평가대상에서 특성화고(직업), 마이스터고 등이 제외된다.

교과부는 평가 결과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시도교육청과 공동으로 성적 비위 학교(교원)에 대한 엄정한 대처, 채점․인쇄관리방법 개선 등 평가시행관리체제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