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건선척수염 1종 등 지원대상 추가
전남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4일 진단과 치료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는 희귀‧난치성질환자의 의료비 지원을 통해 대상자와 그 가족의 사회‧경제적, 심리적 안녕을 도모하기 위해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의료비지원 대상은 기존 근육병 등 133종의 질환에서 2012년에는 건선척수염 1종을 추가 134종의 희귀‧난치성질환자로 환자가구와 부양의무자의 소득·재산기준을 만족하는 자에 대해 지원하게 된다.
특히 금년에는 희귀‧난치성질환자 중 호흡보조기 및 기침유발기 대여료 지원대상이 8종에서 10종으로 간병비 지원대상이 8종에서 11종으로 늘어났으며, 만 18세 이상 저소득층 선천성대사이상질환자에 대한 특수조제분유 구입비 월 30만원, 저단백햇반 구입비 월 14만원 이내에서 지원 받게 됨으로 경제적 부담을 덜게 되었다.
군 보건소관계자는 2011년에도 만성신장장애 환자 등 49명에게 9천여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했으며, 금년에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누락자가 없이 환자를 발견하여 "희귀‧난치성질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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