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만100세 노인에 장수 축하금 지급
남구, 만100세 노인에 장수 축하금 지급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2.02.0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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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청장 최영호)가 남구지역 거주 만100세 도달 노인들에게 100만원의 장수축하금을 지급하고 있는 가운데, 5일 생일을 맞은 봉선동 정만금수(100세)웅에게 올해 첫 장수축하금을 지급했다.

남구는 지난해부터 조례를 제정해 장수축하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9명의 대상자가 100번째 생일을 맞는다.

장수축하금은 남구가 전통문화유산인 효를 장려하고 실천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초고령 어르신들의 건강과 만수무강을 기원하기 위해 작년부터 시행해 지금까지 20명에게 지급했다.

대상자는 남구에 2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만100세 도달자이며,
본인이나 세대원이 동 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내용 확인을 통해 수당지급 대상자 여부를 확정하고 대상자의 금융계좌로 지급한다.

남구는 장수축하금과 함께 장수효도수당도 지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작년 4월 ‘효행 장려 및 지원에 과한 조례’를 제정했다.

남구 관계자는 “장수축하금과 장수효도수당 지급은 눈앞에 와 있는 고령사회에 적극 대처해가는 첫걸음”이라며 “더욱 다양한 노인복지시책을 통해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