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녹색산림 버섯학교’무료 운영
전국 최초‘녹색산림 버섯학교’무료 운영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2.04.0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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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산림자원연구소, 1․2기 나눠 재배․요리법 교육…선착순 모집
전남산림자원연구소(소장 윤병선)는 전남의 버섯산업 활성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전국 최초로 ‘녹색산림 버섯학교’를 무료로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수강생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버섯학교는 도민들 중 버섯 재배 실습교육을 희망하는 수요자가 많아 전남거주 도민과 귀농 희망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 것이다. 제1기는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운영하며 버섯 재배 초급과정을 시작으로 추진한다.

수강생 모집은 9일부터 16일까지며 선착순 15명을 선발해 매주 금요일 오후(2~5시)에 실시함으로써 현업 종사자도 수강이 가능토록 했다.

이 프로그램은 산림자원연구소 내부 버섯전문가 등이 버섯 재배 초보자들을 대상으로 손쉬운 실생활 버섯재배법 이론과 실무기초를 직접 교육하면서 실험실습을 동시에 실시하는 현장 실무교육 위주로 편성했다.

산림자원연구소는 또 올 하반기 제2기(10~11월)로 주부들을 대상으로 하는 버섯요리 등 주부 체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윤병선 전남산림자원연구소장은 “앞으로도 ‘녹색산림 버섯학교’를 더욱 활성화해 버섯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주고 수강생들에게 실험실습장도 수시로 제공하겠다”며 “전남이 버섯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