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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나주 혁신도시와 화순 백신산업 특구 조성 등 현안사업을 마무리 하겠다"
최인기 전 의원, 나주·화순 재선거 출마 '선언'
2014. 06. 23 by 홍갑의 기자

▲ 최인기 전 의원이 23일 화순군의회 소회의실에서 오는 7월30일 치러질 나주 화순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최인기 전 의원은 23일 "나주 혁신도시와 화순 백신산업 특구 조성 등 현안사업을 마무리 하겠다"며 7·30 나주·화순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최 전 의원은 이날 오전 화순군의회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에서 추진 중인 나주 혁신도시와 화순 백신산업특구 조성 등이 지연되거나 부진한 실정이다"며 “지역의 어려운 상황을 외면할 수만은 없어 일을 처음 시작한 사람으로서 사명감과 능력이 검증된 자신이 다시 한 번 나서게 됐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지역 정치권의 편 가르기와 줄 세우기가 나주와 화순의 발전을 가로막아 왔다"며 "나주시장, 화순군수 당선인 등과 힘을 합쳐 분열을 종식시키고, 주민 화합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해 솔선수범해 지역발전 역량을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햇다.

최 전 의원은 "나주를 농업 중심도시에서 한국판 실리콘밸리가 될 수 있도록 첨단 에너지 미래 산업도시로 만들고 화순은 첨단 의료관광과 생명산업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FTA 추진으로 위기에 처한 농촌 회생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며 "나주는 친환경 농업선진도시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화순은 지역별 특화작물 재배 확대를 통해 농업인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인기 전 의원은 1944년 나주에서 태어나 광주서중과 경기고, 서울대 출신으로 광주시장, 전남도지사, 내무부 차관, 농림수산부 장관, 행정자치부 장관 등을 역임하고, 17·18대 국회의원, 19대 총선에는 무소속으로 출마해 고배를 마셨다.

한편, 나주·화순 재선거에는 강백수 세무사, 박선원 전 청와대 비서관, 송영오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 신정훈 전 나주시장, 정영팔 한국기자협회 부회장, 최인기 전 의원, 홍기훈 전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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