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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광주의 새로운 다리, 새로운 미드필더가 되겠다"
기동민 전 서울부시장, 광주 광산을 보선 출마
2014. 06. 24 by 홍갑의 기자

▲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48)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광주를 새롭게 바꾸겠다”며 7·30 광주 광산을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기 전 부시장은 24일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와 미래, 광주와 서울, 행정과 정치, 당과 시민, 세대와 세대를 잇는 광주의 새로운 다리, 새로운 미드필더가 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기 전 부시장은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의 비전을 만들라는 시대적 책무를 마치고 광주에 복귀했다"면서 "광산의 젊은 변화, 광주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헌신하라는 시대적 소명을 받고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를 통해 광주는 미래로 가는 새로운 길을 여느냐, 과거로 가는 낡은 길을 반복하느냐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면서 "저는 서울시와 국회, 청와대, 정부 등에서의 활동을 통해 충분히 검증된 새로운 변화의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광주의 선택은 항상 올바랐고, 광산에서 새로운 광주 바로 서는 대한민국이 시작할 것”이라며 “광산이 변화를 선택하면 광주가 변하고, 광주가 변화하면 대한민국이 바로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광범위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광산에 새롭게 작동시켜 광주 최고의 명품도시로 광산을 발전시킬 것이다"면서 "박원순 시장과 함께 꿈꾸고 실천해 온 사람 사는 세상, 모두가 함께 하는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전남 장성 출생으로 광주인성고, 성균관대 총 학생회장, 고 김대중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 정책보좌관,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 특별보좌관(국회 2급 공무원), 민주당 정책위부의장을 거쳐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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