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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상임고문은 이날 오전 11시 전남도의회 5층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역발전의 최대 걸림돌인 정치·사회적 갈등을 치유하고 화합과 소통의 정치를 펼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송 고문은 “나주시민과 화순군민 모두가 하나 되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람중심의 사회, 나주시민과 화순군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 외교관 생활을 통해 공과 사를 분명히 하고 강한 책임의식과 높은 애국심으로 국가와 국민에 봉사하였다”며 “투철한 사명의식과 책임감을 갖고 나주·화순 주민들의 긍지와 명예를 드높이는 참된 정치인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송 상임고문은 1971년 외무고시 합격해 오스트리아를 시작으로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미국 등지에서 외교관으로 활동해 왔으며, 주 스리랑카 대사와 주 이탈리아 대사를 역임한 바 있다.
김대중 대통령의 국민의 정부 시절에는 의전장으로서 대통령을 보좌하고 국가의전을 총괄했으며, 민주통합당 창당시에 상임고문으로 추대되었고, 현재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상임고문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