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광주·전남 결시율 지난해 대비 '감소'
[수능] 광주·전남 결시율 지난해 대비 '감소'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1.11.19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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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1교시 7.2%·2교시 7.3%
전남 1교시 8.0%·2교시 8.2%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8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시교육청 26지구 제4시험장(광덕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체온 측정을 마치고 증상확인 후 시험실로 입실하고 있다(사진=광주시교육청 제공)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8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시교육청 26지구 제4시험장(광덕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체온 측정을 마치고 증상확인 후 시험실로 입실하고 있다(사진=광주시교육청 제공)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광주·전남 지역 1·2교시 결시율이 지난해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1교시 국어 지원자 1만7001명 가운데 1만5781명이 응시, 결시율은 7.2%(결시자 1220명)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8.1% 대비 소폭 낮아진 수치다.

2교시 수학은 지원자 1만6614명 가운데 1만5400명이 응시했다. 결시율은 7.3%(1214명)로, 지난해 8.2% 대비 0.9% 감소했다.

광주 빛고을 전남대병원에 마련된 병원 시험실에서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 3명이 시험을 치렀다.

게다가 수험생 4명이 유증상자로 분류돼 별도시험실에서 응시했다. 이들은 보건당국의 방침에 따라 시험 종료후 인근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수능일과 자가격리 기간이 겹친 수험생 43명 중 35명이 별도 시험장 2개교에서 시험을 봤다.

전남 지역 수능 결시율은 1교시 8.0%, 2교시 8.2%로 지난해 대비 각각 1.8%, 1.7% 감소했다.

원서접수자 1만4481명 가운데 1교시 응시자는 1만3246명, 결시 인원은 1165명 이었다. 2교시 응시자는 1만2742명, 결시 인원은 1151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확진으로 병원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른 전남 지역 수험생은 1명, 자가격리로 인해 별도 시험장에서 수능을 본 수험생은 총 8명 이었다.

이날 코로나19 유증상을 보인 수험생은 13명으로 별도의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렀다.

2022학년도 수능 시험 지원자는 광주 1만7034명·전남 1만4481명 등 총 3만1515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