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남교육감 후보, “신뢰받는 행정 만들겠다”
김대중 전남교육감 후보, “신뢰받는 행정 만들겠다”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2.05.3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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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후보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후보가 6·1지방선거를 이틀 앞두고 “소통과 협력으로 공부하는 학교, 신뢰받는 행정 만들겠다”며 현명한 선택을 당부했다.

김 후보는 30일 오전 전남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소통과 협력하는 교육감으로 전남교육 대전환을 반드시 이뤄내 우리 아이들을 미래 인재로 길러내겠다”고 강조했다.

게다가 ‘대한민국 작은학교 박람회와 세계 미래교육 박람회’를 추진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김 후보는 “전남의 미래는 교육에 달려있다는 신념으로 교육감 선거 출마 선언을 한 후 전남 22개 시·군 구석구석을 누벼왔다”며 “불과 30여 년 전만 해도 아이들로 가득 찼던 학교들은 이미 폐교가 됐고, 실력과 노력으로 전남도민의 자긍심이 되어왔던 전남의 교육은 수능 성적 전국 꼴찌라는 최악의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그는 “수능 성적 전국 꼴찌와 청렴도 꼴찌라는 현실 앞에서 전남의 자긍심은 훼손되었고, 많은 도민들이 교육을 위해 전남을 떠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대안도 제시되지 않으면서 전남 교육의 미래는 더욱 암울해진 상태”라고 분석했다.

김 후보는 “이제 더 이상 전남 교육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과 책임감으로 나섰다”며 “자녀 교육에 대한 전남도민들의 강한 의지와 자긍심을 믿기에 가열 차게 정진해 기필코 전남 교육의 대전환을 이루어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도민, 학생들과 소통하고, 전남의 미래와 소통하겠다”며 “교육자치와 지방자치가 더블어함께 협력하고 원팀으로 호흡하는 전남자치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