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홍 전교조 광주지부장 연임…“교원노조법 개정”
정성홍 전교조 광주지부장 연임…“교원노조법 개정”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6.12.1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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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정성홍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실시한 제18대 지부장선거 조합원 투표에서 재선임 됐다.

수석부위원장에는 이민선 전교조 광주지부 초등참교육국장이 당선됐다.

15일 전교조 광주지부에 따르면 기호 1번 러닝메이트로 나선 두 당선자는 총 58.45%의 득표율을 기록, 41.55%를 얻은 기호 2번 김병일(지부장)-이건진(수석부지부장) 후보를 누르고 최종 당선됐다.

두 당선자의 임기는 2017년 1월1일부터 2018년 12월31일까지 2년간이다.

이번 선거에서 정성홍 후보는 '합법노조로, 또 다시 조합원의 품으로, 참교육의 길로'라는 슬로건으로 4가지 정책을 내세웠다.

주요 정책은 ▲모두가 함께 하는 싸움 ▲노조답게, 조합원의 목소리가 광주교육의 정책과 비전이 되도록 하겠다 ▲조합원 총투표제 제도화 ▲참교육사업으로 사랑받는 실력있는 광주지부 등으로 제시했다.

이들과 함께 9개 지회장에는 김도영(국공립고교), 이주탁(국공립중등광산), 최승원(국공립중등동부), 박춘애(국공립중등서부), 김현주(사립서부), 최현준(초등광산), 김선수(초등동부), 양혜은씨(초등서부)가 각각 당선됐다.

정성홍 지부장과 이민선 수석부지부장 당선자는 22일 오전 11시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당선소감 및 주요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