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농기계임대사업소, 농업기계 현장교육 실시
나주시 농기계임대사업소, 농업기계 현장교육 실시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8.05.0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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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터, 이앙기 등 농기계 운전조작법, 응급 정비 실습
올 연말까지 현장교육 30회 실시 계획…농작업 능률 향상 도모

 
[나주=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 나주시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지역 농민들을 대상으로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농기계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5월 현재까지 사업소는 농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총 11회에 걸친 농기계 안전운행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모내기 작업 시 주로 쓰이는 트랙터, 이앙기 등 농기계 운전 조작법과 간단한 응급 점검․정비 실습을 위주로 농민들의 농 작업 안전 지도에 주력하고 있다.

사업소는 농번기철을 제외, 올 연말까지 총 30회에 걸쳐, 임대사업 활성화에 따른 월별 임대 사용이 가능한 기종 위주의 농기계 특성에 대한 교육을 집중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기존 농업인뿐만 아니라 귀농·귀촌인을 비롯한 신규농업인, 여성·고령 농업인들의 농작업 능률 및 생산성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나주시는 지난 4월 1일부터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점(동수동)과 분점 3개소(문평, 금천, 남평)에 기계지원팀을 투입, 오는 6월 말 까지 3개월 간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가장 분주한 농번기 시즌인 5월 20일부터 6월 17일까지 농가 편의 향상을 위해 주말 및 법정 공휴일에도 임대 업무를 추진할 방침이다.

사업소 관계자는 “농업기계 취급 조작 미숙 및 안전의식 부족에 따른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중점을 두고, 현장 교육을 강화해갈 것”이라며, “분주한 영농기 농작업에 불편함이 없도록 원활한 농기계 임대 업무와 농가 편의 개선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