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웅 전남교육감 당선인 인수위 본격 가동…21일 첫 업무보고
장석웅 전남교육감 당선인 인수위 본격 가동…21일 첫 업무보고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8.06.20 16: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당선인의 주요 정책과 공약을 차질 없이 실행하기 위한 교육감직 인수위원회가 20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당선인의 주요 정책과 공약을 차질 없이 실행하기 위한 교육감직 인수위원회가 20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인수위원은 위원장과 부위원장 위원 등 12명으로 구성됐으며, 시민단체 3명, 교육행정직 1명, 학교비정규직 노조 1명, 교육청공무원노조 1명, 교사 출신 6명이 참여했다.

위원장에는 오승주 전남교육희망연대 상임대표, 부위원장은 구신서 전 전남교육 정책연구소장이 맡았다.

인수위원에는 박성수 장성공공도서관장, 박동일·서현 전남교육정책연구소 연구사, 이현희 화순제일중 교장, 김유동 미암초 교감, 윤양일 전 전남교육청공무원노조위원장, 정찬길 전교조전남지부 수섯부지부장, 박기철 참교육학부모회전남지부 대표, 김가영 학비노 사무처장, 오용운 전남교육희망영대 소속 시민이 이름을 올렸다.

인수위 전문위원 28명은 선거운동 당시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당선인과 정책협약을 체결한 단체 중심으로 꾸렸다.

게다가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자문위원 50명과 실무TF팀 20명, 행정지원팀 6명도 인수위 활동을 지원한다.

인수위원에 전교조 출신 교사들이 대거 참여해 전남교육의 변화가 예상된다.

이날 인수위는 위촉식을 가진 뒤 운영 방향을 논의했으며, 21일 본청 정책기획·홍보담당·감사, 교육국 각과, 25일 본청 행정국 각과와 7개 직속기관, 26일과 27일 7개 직속기관, 지역교육청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는다.

인수위원회는 20일부터 내달 말까지 활동하며, 장 당선인의 교육현안 파악과 함께 7대 주요 정책과 공약의 우선순위, 민선 3기 전남교육의 정책 기조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