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평훈, "전남교육 혁신에 행정역량 집중하겠다”
김평훈, "전남교육 혁신에 행정역량 집중하겠다”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8.07.1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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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관 승진 3년 6개월 만에 도교육청 학교지원과장 발탁

▲ 김평훈 전남도교육청 학교지원과장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교육 행정의 긍정적 변화를 위해 열정과 사명감을 갖고 개방적이고 혁신적인 변화에 행정역량 집중하겠다”

주민직선 3기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취임과 함께 발탁된 김평훈(58) 학교지원과장은 12일 “모든 아이들이 성공적인 삶을 누리는 전남교육 성공시대, 모든 교육가족들이 행복한 전남교육 행복시대’를 열어 가는데 교육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과장은 지난 2013년 전남교육정책 공모에서 ‘교육기부 명예의 전당’ 설치를 제안했던 장본인으로 현재 도교육청 1층 현관에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게다가 전남도청에 교육협력관으로 파견돼 근무하면서 교육청과 도청간에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시군 자치단체의 수도급수조례 개정을 이끌어 내며 일선 학교의 공공요금 절감(2016년도 사용량 기준 연간 11억여원)에 크게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교육정책의 홍보를 통해 자치단체의 지원과 협조를 강화하는데 노력했으며,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른 재능기부 강의를 지원하는 등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김 과장은 “능력이란, 가만히 있는데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열심히 일하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형성되는 것이다”며 “오늘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다 보면 내일은 한 발자국 더 나아갈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학생중심 교육행정에 맡은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장흥출신이며, 한국교원대 교육정책대학원 졸업했으며, 지난 1978년 공직에 첫발을 내딛은 후 지난 2004년 3월 1일자로 사무관으로 승진해 장흥실고, 전남제일고, 목포제일여고에 근무하다 본청으로 전입해 총무과, 교육진흥과, 체육복지과, 재무과 등 교육국과 행정국의 주요 부서를 거쳤다.

이후 함평교육청과 진도교육청에서 행정지원과장으로 근무했으며, 지난 2015년 1월 1일자로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1년간 중앙교육연수원 고급관리자과정 교육을 다녀왔다.

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 총무부장, 전남도청 교육협력관으로 파견돼 재직했다.